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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경영학

조직화에 대한 이해

by King Bob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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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화(organizing)란 조직을 어떠한 형태로 구성할 것인가 결정하고 각종 경영자원을 배분하고 조정하는 활동이다, 다시 말해 조직을 구성해 나가는 과증을 말한다. 조직(organization)은 조직화 과정을 거쳐 조직구조가 형성되어 체계를 갖춘 완성된 결과물이다. 조직화는 경영자가 조직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를 설계하여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조직화를 통하여 형성된 것이 바로 조직이다. 조직 설계(organization design)은 조직화 과정에서 조직의 틀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결정하는 것으로, 새로운 조직을 만들거나 환경이 변화하여 조직을 변경할 필요가 있을 때 조직 설계를 한다. 조직구조(organization structure)는 조직 설계의 결과로 나름대로 모양과 특색을 갖춘 짜임새 있는 조직이다. 기업조직의 기본적 틀을 의미하며, 조직 설계에 의해 완성된 구조(structure)라는 정태적(static) 특성이 있다. 조직화의 의의는 계획화 과정에서 설정한 조직목표를 최상의 방법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조직구조의 틀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조직화에 포함되는 세 가지 과정으로 계획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업무와 활동을 규명한다. 구성원이 수행할 수 있도록 일정한 구조로 업무 수행에 필요한 권한, 직위 및 책임을 부여한다. 구성원에게 배분하고 활동들의 조정을 인적·물적·재무자원을 배분하고 활동을 통합·조정한다. 조직화의 목적은 권한계 통의 확립, 작업의 효율성과 품질의 향상, 의사소통의 증진이 있다. 1) 권한 계통의 확립 : 그룹 내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각 구성원의 책임 체계를 확립한다. 2) 작업의 효율성과 품질의 향상 : 노동의 분업과 향상된 조정을 통해 각 구성원 간의 협력 관계를 확립한다. 3) 의사소통의 증진 :조직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의 채널을 넓힌다. 조직편성을 통하여 경영자가 얻는 효익은 1) 작업환경의 명확화 : 각 구성원은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하게 된다. 2) 조정 환경의 조성 : 업무 사이의 관계 및 구성원 사이의 관계를 분명히 함으로써 업무의 흐름을 명확히 하고 직무의 중복과 과업에 대한 갈등을 제거해 준다. 3) 방향 일원화 원칙의 확립 : 각 과업과 관련된 모든 계획을 조정할 권한을 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방향 일원화 원칙이 수립된다. 4) 명령 계통의 확립 : 기업에서 말단 직원으로부터 최고 경영층에 이르는 보고 관계를 나타내는 명령 계통이 수립된다.

조직화의 과정을 살펴보자. 1) 단계 1 : 해야 할 업무를 구분 - 조직화의 첫 단계는 기업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야 할 업무를 구체적으로 확정하는 활동이다. 아담 스미스(Adam Smith) [국부론(Wealth of Nation]의 2가지 원칙으로, 분업(division of labor)의 원칙과 전문화(specialization of labor)의 원칙이 있다. 분업의 원칙은 업무를 가능한 한 세분하여 단순화시키면 기업은 높은 생산성을 이룰 수 있다. 전문화의 원칙은 작업자들을 단순화된 업무에 대해 전문화 시키면 기업은 높은 생산성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2) 단계 2 : 업무를 수행할 부서를 결정 - ①기능별 부서화(functional departmentation)으로 동일 작업이나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을 한 부서에서 일하게 하는 것으로 가장 일반적인 형태이다. ②사업별 부서화(divisional departmentation)은 동일하거나 유사한 성격의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조업원, 동일 지역 내에서 활동하거나 동일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종업원들을 집단화시키는 방법이다. 간단히 사업부제 조직을 말한다. ③매트릭스형 부서화(matrix departmentation)은 기능별 부서화와 사업별 부서화 방식을 결합하여 각각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사업부에 따라 종업원들을 집단화시킨 다음 특정 사업이나 프로젝트 별로 기능에 따라 다시 집단화시키는 방법이다. 3) 단계 3 : 부서에 책임과 권한을 부여 - 부서 또는 구성원에게 업무 수행과 관련돼 책임과 권한을 부여한다. 권한을 부서 내에서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활동이다. 권한은 기업이 개인에게 합법적으로 부여한 의사결정권으로 권한 배분에서 따라야 할 네 가지 원칙이 있다. ①명령 연쇄의 원칙(chain of command principle), ②명령 일원화의 원칙(unity of command principle), ③통제 범위의 원칙(span of command principle), ④책임 - 권한 동등의 원칙(responsibility - authority parity principle). 4) 단계 4 : 업무와 부서의 전체적 조정 - 조정(coordination)은 전문화되어 분업화된 개인이나 집단의 작업 활동을 상호 연결시키는 활동으로 적절한 커뮤니케이션과 서로 간 활동 이해, 작업 흐름 속에 협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 경영자는 기업전 체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부문별 요구사항을 적절히 조정하고 통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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